지역 현장 누빈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 영면
핵심 요약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울산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거쳐 민선 6·7·8기 남구청장을 지냈다. 빈소는 울산영락원 VIP실 301호에 마련됐다.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이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63세. 서 전 구청장은 지난 9일 건강 상태가 악화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민선 6·7·8기 남구청장을 지내며 울산 남구의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문화·관광, 주민 복지 분야의 여러 사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고인은 남구청장 재임 중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와 여천천을 비롯한 도심 환경 정비에 힘을 쏟았다. 골목상권을 포함한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관광 기반 확충, 주민 복지 증진과 촘촘한 사회망 구축에도 주력했다. ‘구민 중심의 행복 남구’를 구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장을 직접 살피는 행정을 이어갔다.
1963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울산학성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울산청년회의소 회장을 맡았다. 2004년 울산시의회에 진출한 뒤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거치며 지방정치 경력을 쌓았다. 이후 세 차례 민선 남구청장을 역임하며 장생포와 도심 생활환경, 상권, 복지 등 남구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서 전 구청장은 민선 8기 임기 중 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임기를 마친 뒤에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민선 9기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유족은 배우자 조순애 씨와 자녀 서상우·서진희 씨다. 빈소는 울산영락원 VIP실 301호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