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AI·게임 잇단 일정…정책 점검 본격화
핵심 요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부지·용수·전력과 지원 과제가 10일 점검대에 오른다. 독파모 국민 평가단 200명의 체험 결과가 2차 단계평가에 반영된다. SMR 협력과 기업 실적 발표, 오픈소스·게임 행사도 이번 주 잇따른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6일 첫 회의에 이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 첨단산업, 영남권 피지컬 AI 사업의 후속 조치를 살핀다. 광주 군공항 부지의 반도체 산업단지 활용과 산업용수 확보, 전력 수급, 부대시설 지원 및 규제 완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방부·기후에너지환경부도 참석한다.
호남권 사업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00조원씩 총 80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도 평가 일정을 이어간다. 국민 평가단 200명은 8일부터 11일까지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의 모델을 직접 체험한다. 절대평가 결과는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심사 점수에 합산돼 2차 단계평가에 반영된다.
산업계에서는 테라파워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번 주 방한해 한성숙 국무총리 및 한국 기업들과 소형모듈원자로 공급망 협력을 논의한다. 11일 GS를 끝으로 정유 4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며, 정제마진과 국제유가 변동의 영향 및 하반기 업황이 공개된다. KT는 12일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영업이익은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2분기 부동산 분양 이익으로 1조원을 넘겼던 실적과 비교하면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기술·게임 행사도 이어진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은 11~12일 서울에서 68개 세션을 열고 리눅스·AI·클라우드·보안 등을 다룬다. 한국오라클은 11일 OCI 액셀러론과 AI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며, OpenSSF는 같은 날 AI 코딩 에이전트 취약점 등을 주제로 첫 서울 보안 밋업을 연다. 넥슨은 12일 오버워치 PC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BIC 2026은 1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0일 국회에서는 자율주행 사고 대응과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과제를 각각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