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6, AI·창작 콘텐츠로 전시 재편
핵심 요약
지스타 2026이 게임사 출품 의존도를 낮추고 AI·웹툰·자동차로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크랙이 비게임사 최초 메인 스폰서를 맡고 현대차 특별 부스와 창작자 중심 G-CON이 마련된다. 추가 참가 게임사와 출품작, 온라인 롱폼 쇼케이스의 세부 내용은 9월 공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스타 2026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게임사 신작 출품에 집중됐던 행사 구조를 AI와 웹툰, 자동차 등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현재 참가가 확인된 국내 대형 게임사는 웹젠이며, 넥슨과 크래프톤 등은 1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추가 참가 기업과 출품작은 9월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대상 B2C 전시에는 웹젠과 크랙, 구글플레이, 팀42,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빌리빌리 게임, 센추리게임즈 등이 참여한다. 제2전시장 특별 시연존에서는 인텔과 함께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비롯한 세가 유럽 스튜디오 작품과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미출시작을 선보인다. 인디 쇼케이스에는 디볼버 디지털, 디스코드, 스팀덱 운영사 코모도, 유니티 등이 합류한다.
게임사가 아닌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창작 플랫폼 크랙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11월 19~20일 열리는 G-CON은 1500석 단일 무대에서 1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키타세 요시노리와 하마구치 나오키, 미카미 신지, 김형태, 마르친 블라하를 비롯해 영화·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동건 작가와 만든 키비주얼, QWER 미니 콘서트, 크림 스페셜 패스,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도 준비된다.
현대자동차는 제2전시장 1층 특별 부스에서 ‘2026 현대 N 버추얼컵’ 결승과 심레이싱 체험을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2~3개 게임을 골라 작품별 20~30분 동안 소개하는 롱폼 쇼케이스가 검토되고 있다. BTB 전시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확대하고 약 0.5부스 규모의 라운지 부스와 투자마켓을 운영한다. 조직위는 외연 확대가 게임쇼의 기본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지며, 참가사 수보다 기업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