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필리핀 패션 행사서 팬들과 현장 소통
핵심 요약
지수가 필리핀의 쇼핑몰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뒤 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재촬영 비용을 둘러싼 소송은 키이스트가 상고를 취하하면서 8억8000여만원 배상으로 확정됐다.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리핀의 한 유명 쇼핑몰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 현장 사진을 올렸다. 한국 활동 중단 이후 필리핀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최근 행보가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행사장에 도착한 지수는 마중 나온 팬들에게 양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포토월과 매장 내부에서 여러 자세를 취했다. 자신의 얼굴이 크게 인쇄된 부채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업계 관계자 및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었다. 온라인에서는 필리핀 활동과 웃는 모습, 달라 보이는 외모를 언급하는 반응이 나왔다.
지수는 2021년 3월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출연 도중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에 게시된 폭로 글에는 따돌림과 폭행, 협박, 모욕, 욕설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지수는 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했으며, 자필 편지를 통해 과거의 비행은 변명할 수 없고 용서받기 어려운 행동이었다며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제작사는 전체 20회 가운데 18회 분량까지 촬영한 상태에서 나인우를 대체 배우로 투입하고 7회부터 다시 촬영했다. 이후 지수의 당시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추가 제작비 등 30억원의 배상을 청구했다. 1심은 키이스트가 14억20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2심은 손해액을 다시 산정해 배상액을 8억8000여만원으로 낮췄다. 키이스트가 지난달 대법원 상고를 취하하면서 2심 판결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