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차 7월 해외 판매 신기록…지커 성장 견인
핵심 요약
지리자동차그룹의 7월 글로벌 판매량이 25만161대로 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커 판매는 111% 급증했고 중국 외 지역 판매와 신에너지차 수출도 월간 성장세를 보였다. 지리차그룹은 2030 랩과 차세대 메탄올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7월 세계 시장에서 25만16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5% 성장했다. 월간 글로벌 판매량은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브랜드별 실적은 지리자동차 19만7942대, 지커 3만5837대, 링크앤코 1만6382대로 집계됐으며, 럭셔리 브랜드 지커는 전년 동월 대비 111% 급증해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리·지커·링크앤코의 7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총 16만16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늘었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역대 월간 최고치인 10만6663대를 판매했고,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보다 2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은 6만2604대로 616% 뛰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59%에 달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도 지커의 확장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지커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의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커 7X는 8개 국가·시장의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 선두에 올랐고, 지커 009는 태국 프리미엄 전기 다목적차량과 말레이시아 순수 전기 다목적차량 시장에서 각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지리차그룹은 장기 연구개발 조직인 ‘2030 랩’을 세워 음향·광학·자동차 안전·전력 반도체·디지털 섀시·체화 지능·데이터 과학·대형 언어 모델·인공지능 에이전트 분야를 연구한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 내연기관차 포트폴리오의 전동화와 메탄올·가솔린을 한 탱크에서 자유로운 비율로 섞는 차세대 메탄올 하이브리드 도입도 추진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신차 2종을 곧 출시하고, 10월 12일 개막하는 파리 모터쇼 2026에는 세 브랜드가 모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