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쉼표…경찰관 심리 회복 지원
핵심 요약
산청경찰서와 지리산 대원사가 경찰관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가족은 대원사의 체험형·휴식형 템플스테이 이용 시 제휴 혜택을 받는다. 두 기관은 자연 속 휴식이 경찰관의 재충전과 안정적인 직무 수행을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 되길 기대한다.
경남 산청경찰서와 지리산 대원사는 13일 대원사에서 경찰관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템플스테이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업무로 긴장과 피로가 쌓인 경찰관에게 자연 속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협약이 시행되면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뿐 아니라 이들의 가족도 대원사가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 프로그램은 사찰 생활과 활동을 경험하는 체험형, 별도의 일정 부담을 덜고 쉬는 데 초점을 맞춘 휴식형으로 구성된다.
경찰관들은 각종 사건과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투입되고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긴장과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두 기관은 이들이 잠시 일상과 업무에서 벗어나 지리산의 자연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안정적인 직무 수행을 위한 에너지를 다시 채울 수 있도록 협약을 마련했다.
산청경찰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복지 혜택에 머물지 않고 경찰관의 심리 상태를 살피며 직무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실질적인 회복 지원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사도 경찰관들이 업무에서 비롯된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