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2분기 성장에도 PER 동종사 밑돌아
핵심 요약
지니언스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0.9배로 비교 업체 평균 50.2배를 밑돌았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32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NAC 대형 수주와 인사이트E 교차판매, SaaS 매출 성장이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지니언스가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국내외 보안업체보다 낮은 기업가치를 적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이 산출한 지니언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로, 국내 에스원·라온시큐어와 미국 젠디지털·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동종·유사 업체 평균 50.2배를 크게 밑돌았다. 지니언스 주가는 1만4900원으로 320원, 2.19% 올랐다.
지니언스가 전날 장 시작 전 공개한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143.1% 증가해 역대 2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 129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이었다. 비교 대상인 에스원은 7만3600원으로 1.8%, 라온시큐어는 8230원으로 1.6% 상승했다.
실적 확대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해킹과 단말 위협 증가로 주요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점이 자리 잡았다. 네트워크접근제어(NAC)는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의 대형 수주가 확대되며 주력 수익원 역할을 이어갔고, 중소기업 고객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해외 거점의 보안 통제를 확장하려는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과 백신을 포함한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군 ‘인사이트E’는 기존 NAC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한 교차판매에서 성과를 냈으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매출도 성장했다. 3분기 전망치는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44.7% 증가한 수준이다. AI 사이버 해킹 고도화에 따른 통합보안 플랫폼 수요와 정부 주도 보안 정책·규제 강화, 공공·민간 예산 집행 확대가 향후 실적 변수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