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대신증권 2분기 이익 급증
핵심 요약
대신증권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천5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5.2%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6%, 242.8% 늘었고 매출은 2조5천50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확대와 유가증권 평가이익 증가, 계열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신증권이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11일 공개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천5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2% 증가했다. 4월부터 6월까지 코스피가 약 68% 오르는 등 증시가 활기를 띤 가운데 수익성과 외형이 함께 확대됐다.
세전이익은 3천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천578억원으로 24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천504억원으로 92.9% 늘었다. 영업이익뿐 아니라 세전이익과 순이익, 매출액까지 일제히 증가하면서 주요 경영지표 전반에서 성장세가 확인됐다.
실적 확대의 중심에는 주식 거래 활성화가 있었다. 시장 거래대금이 늘면서 주식 매매를 중개하고 받는 위탁수수료 수익이 확대됐고, 투자자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신용공여 부문의 수익도 함께 증가했다. 2분기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 흐름이 증권 영업 부문의 수익 증가로 이어진 구조다.
보유 유가증권의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증가도 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대신에프앤아이와 저축은행 등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연결 기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거래 관련 수익과 보유자산 평가이익, 계열사 성장이 동시에 반영되며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영업이익과 매출 증가율을 모두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