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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이끈 안경전 종도사 선화…한연선 사모 후계
핵심 요약
증산도 최고 지도자인 안경전 종도사가 8일 72세로 선화했다. 장례는 증산도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증산도는 추경원 긴급 총회에서 고인의 아내 한연선 사모를 후계자로 추대했다.
증산도 최고 지도자인 안경전 종도사가 8일 72세로 선화했다. 선화는 증산도에서 별세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장례는 증산도장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대전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이다.
안 종도사는 증산도의 경전인 ‘도전(道典)’을 편찬하고 교단의 주요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저서로는 ‘증산도의 진리’를 비롯해 ‘이것이 개벽이다’, ‘개벽실제상황’ 등이 있다. 2012년에는 세계환단학회를 출범시키며 관련 학술 활동의 기반도 마련했다.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안 종도사는 부친 안운산 태상종도사와 함께 1970년대 중반 현재의 증산도를 열었다. 1922년생인 안 태상종도사는 2012년 선화했으며, 안 종도사는 부친의 선화 이후 교단을 이끌 종도사로 추대돼 최고 지도자 역할을 맡아왔다.
증산도는 안 종도사의 선화 다음 날인 9일 최고 의결 기구 추경원의 긴급 총회를 열고 후계 지도자를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고인의 아내인 한연선 사모가 후계자로 추대됐다. 교단은 11일 안 종도사의 선화와 장례 일정, 추경원 총회를 통한 후계 추대 사실을 함께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