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3000명, 스크린으로 만난 조용기 목사의 신앙
핵심 요약
중화권 목회자와 성도 약 3000명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영화 ‘청년 조용기’를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의 고난과 치유, 목회 여정이 담긴 장면에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는 청년 세대에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 미국,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목회자와 성도 약 3000명이 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 모여 영화 ‘청년 조용기’를 관람했다. 제35회 OCCK 아시아방한성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이들은 조용기 목사의 젊은 시절과 신앙 여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도전과 희망을 확인했다.
상영 중 치유 집회와 해외 선교 장면에서는 객석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일부 참석자는 바닥에 앉아서도 끝까지 화면을 지켜봤고, 고난을 딛고 목회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중독자가 변화하는 대목에는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17년 동안 조용기 목사의 설교와 저서를 접해 왔다는 대만 목회자는 그의 삶을 영상으로 만나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1986년 창립된 OCCK는 중화권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성회다. 이번 특별 상영을 위해 중국어 자막 작업도 진행됐다. 제작진은 조용기 목사가 가난과 질병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던 청년 시절을 오늘의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데 작품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의 신앙과 목회 여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대만 참석자들은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바꾼 조용기 목사의 이야기가 현재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상영 뒤 영상 인사를 전한 조용기 목사의 자녀들은 청년 세대가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를 기대했다. 영화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사역과 신앙을 청년층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