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50명, 로봇으로 생활 문제 해법 설계
핵심 요약
전국 중학생 50명이 3박 4일간 피지컬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바이브 코딩과 로봇 제어 실습에 카카오모빌리티 현직자 멘토링이 더해졌다. 학생들은 안전·이동·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AI 서비스 결과물을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 중학생 50명과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을 직접 구현하는 3박 4일 교육 캠프를 마쳤다. ‘AI 주니어랩 6기’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참가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교육 과정은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과 AI 기반 로봇 제어·운영 실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로봇팔을 비롯해 서빙·안내로봇, 반려로봇 등 여러 기기를 다루며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발전시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획·개발·디자인·마케팅 현직자들은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직무 경험과 진로에 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AI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2023년부터 공동 운영해 온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6기부터 기존 ‘주니어랩’ 명칭에 AI를 추가하고 관련 교육 비중을 확대했으며, 모집 범위와 규모도 전국 중학생 50명으로 넓혔다. 특히 디지털 지능을 현실 세계의 장치와 연결하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새롭게 구성했다.
마지막 날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족 앞에서 완성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도로 위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형 안전 로봇, 대형 쇼핑센터의 미아 수색을 돕는 AI 탐지 로봇, 야간 보행자의 불안을 줄이는 AI 동행 서비스, 휠체어 이용자에게 맞춤 이동 경로를 제시하는 안내 시스템 등이 발표됐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학생들이 기술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