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학생 30명, 갈전리서 농촌 상생 실천
핵심 요약
중앙대 학생 30명이 안성 갈전리에서 3박 4일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일손 돕기와 안전 점검, 디지털 교육, 로컬 레시피 개발, 포토북 제작 등을 수행했다. 중앙대는 학생과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2026학년도 농심천심 대학생 봉사단’이 경기 안성시 미양면 갈전리 일대에서 3박 4일간 지역 상생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농촌 일손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과 마을 환경, 지역 특산품, 문화 기록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포도·콩·생강·쌀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기·소방 안전 점검과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와 환경 개선, 지역문화 탐방도 병행했으며, 마을 어르신의 증명사진을 촬영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갈전리 포토북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대가 운영했다. 대학생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 지역의 가능성을 함께 찾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농촌 마을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미디어팀장 김성민 학생은 사진 촬영 과정에서 책이나 인터넷으로 접하기 어려운 마을 이야기를 들은 경험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학생 단장 이서현 학생은 주민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지만 활동 과정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원희 갈전리 이장은 농사 지원과 환경 개선으로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중앙대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희망했다. 권석재 중앙대 사회봉사단 차장은 학생들이 농촌의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주민과 해결책을 고민한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학의 자원과 학생 역량을 지역사회에 연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