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싱 4B 궤도 진입 불발…창정 7A 원인 조사
핵심 요약
창정 7A 로켓이 8월 10일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발사된 뒤 비행 이상으로 임무에 실패했다. 탑재 예정 통신위성 중싱 4B는 계획된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동일 계열 로켓의 향후 발사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의 창정 7A 운반 로켓이 8월 10일 오후 8시 2분(현지시간)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이륙했으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발사 이후 비행 단계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탑재 위성의 정상적인 궤도 진입이 불발됐고, 발사 임무는 최종적으로 실패 처리됐다.
이번 로켓에는 중국 통신위성 중싱 4B가 실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행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으로 위성을 애초 계획한 궤도에 투입하지 못했다. 원창 우주선 발사장 측은 임무 실패를 공식 확인했으며, 비행 중 어느 단계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창정 7A는 중국이 운용하는 창정 계열 운반 로켓 중 하나로, 정지궤도 위성 발사 등에 사용된다. 정해진 궤도까지 위성을 운반하는 것이 핵심 임무지만 이번 발사에서는 중싱 4B의 예정 궤도 투입에 실패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행 이상을 일으킨 장치나 기술적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사고 원인 규명 결과는 앞으로 같은 계열 로켓의 운용 계획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문제의 범위와 보완에 필요한 조치에 따라 동일 계열 로켓의 후속 발사 일정에도 영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발사장 측은 현재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