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10월 출범…7대 범죄 수사관 2567명 배치
핵심 요약
중대범죄수사청이 오는 10월 총원 2874명 규모로 출범한다. 본청과 6개 지방청에 수사관 2567명을 두고 7대 중대범죄를 전담한다. 합동수사과와 사회약자범죄 특별수사 부서를 설치하고 임용권은 계급별로 분산한다.

중대범죄수사청이 오는 10월 총원 2874명 규모로 출범한다. 이 가운데 2567명은 수사관으로 배치돼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범죄·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를 전담한다. 조직은 본청과 전국 6개 지방청 체제로 편성되며, 각 수사 부서가 담당 범죄에 맞춰 수사를 수행한다.
행정안전부는 4일 브리핑에서 중수청 수사관 임용령 제정안 등 출범에 필요한 제도안을 공개했다. 중수청 내부에는 7개 범죄 분야별 수사 부서와 함께 관계기관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과 5곳이 새로 설치된다. 국세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인력이 합동수사과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사 조직이 구성된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다루는 특별수사 부서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 부서는 다른 수사기관이 보완수사를 요청한 사건을 맡도록 업무 범위가 정해졌다. 이에 따라 중수청 조직에는 7대 중대범죄 전담 체계뿐 아니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사건과 보완수사 요청에 대응하는 부서도 함께 편성된다.
수사관 임용권은 계급에 따라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 중수청장에게 나눠 부여된다. 특정 기관에 인사 권한이 몰리지 않도록 임용 주체를 분산한 구조다.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임용령 제정안에는 이 같은 계급별 권한 배분이 담겼으며, 중수청은 본청·지방청 조직과 수사 인력을 갖춰 10월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