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10월 출범 앞두고 검찰 인력 모집 착수
핵심 요약
중수청이 광주지검에서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임용 설명회를 열었다. 임용 희망자는 8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고 9월 말까지 선정한다. 중수청은 10월 2일 본청과 6개 지방청 체제로 출범한다.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이 5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광주지검·광주고검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임용 설명회를 열었다.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구성과 임용 절차, 인사 체계, 복리후생, 처우 등이 안내됐으며, 중수청은 검찰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인력 확보 절차를 본격화했다.
검사 대상 설명회는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수사관 등 일반 직원 대상 행사는 9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비공개로 진행됐다. 출입구에서 신청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한 가운데 약 50분간 설명이 이뤄졌다. 공식 일정 뒤에도 업무 방식과 인사, 복지 등을 둘러싼 질의응답이 1시간 넘게 이어졌다.
개청준비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개 검찰청을 순회하며 검사와 수사관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임용 희망자 모집 기간은 7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자는 9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현직 검사와 검찰 수사관은 내년 4월 30일까지 별도 채용시험 없이 한시적으로 중수청에 임용될 수 있다.
검사는 기존 보직과 법조 경력에 따라 1급부터 4급 상당 수사관으로 임용되며 보수는 기존 수준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수사관은 6급 이하에 기존 호봉제를 적용하고 검찰 재직 경력을 호봉에 반영하며, 5급 이상에는 성과연봉제가 적용된다. 중수청은 10월 2일 본청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6개 지방청 체제로 출범해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 범죄와 법왜곡죄를 수사한다. 광주청은 광주 북구 중흥동 한경빌딩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