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인력 선발 착수…전담 수사관 수당 도입
핵심 요약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의 특례 임용 절차에 착수했다. 전담 수사관에게 직급별 월 10만~20만원의 중대범죄수사수당을 지급한다. 임용 대상자는 다음 달 선정해 10월 2일 개청에 맞춰 임용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임용희망신청서는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다음 달 중 대상자를 선정한 뒤 중수청 개청일인 10월 2일에 맞춰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지난 5일 중수청 및 소속기관 직제와 수사관 임용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전국 6개 고등검찰청과 18개 지방검찰청을 대상으로 임용 설명회를 시작했다. 10일까지 5개 고검과 13개 지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평검사 140여명을 포함한 검사 210여명과 수사관 등 모두 2140여명이 참석했다. 임용희망신청서 접수는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승진과 수당, 전보 기준, 관사 지원 등 인사·처우에 관한 질문이 집중됐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이관 여부와 공소청과의 합동수사 협력체계, 중대범죄 수사 업무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준비단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담 수사관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중대범죄수사수당을 신설하고 직급별로 매월 10만~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마약 수사 담당 수사관에게는 월 8만원의 위험근무수당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관사를 지원하고,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통근버스와 국외 훈련 기회도 현 검찰청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력 충원은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의 특례 임용을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각 직위에 필요한 전문성과 검찰 수사인력의 이전 현황을 살펴 경찰 등 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