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시 중소기업 대응망 실전 점검
핵심 요약
중기부가 13개 지방청 및 산하기관과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8일부터 3박 4일간 전시전환 절차와 비상대응체계를 훈련한다. 충무계획의 실효성과 중소기업·원부자재·사업자 지원대책을 검증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세종청사 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산하기관이 참여해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검토하고, 위기 발생 시 정부 기능과 지원 업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과제를 살폈다.
보고회에서는 비상재난담당관의 추진 상황 총괄 보고에 이어 실·국별 중점 추진사항과 준비계획이 공유됐다. 전시전환 절차와 기관별 업무수행 체계, 상황보고 체계, 관계기관 협조 방안은 물론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기구·종합상황실 설치, 인력과 기능의 소산·이동 계획까지 주요 준비 항목에 포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이 훈련은 비상사태에서도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 훈련으로, 국지도발과 사이버테러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절차 점검과 실제 훈련으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상황을 상정해 전반적인 상황조치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연습 기간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소속기관별 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전시 중소기업 지원 방안과 원·부자재 수급 대책, 사업자 지원대책도 함께 논의한다. 노용석 제1차관은 각 실·국과 소속기관에 전환 절차와 보고·협조 체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어떤 위기에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