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바우처 사업 집행률 70% 이상…현장 수요 입증
핵심 요약
중기부 주요 바우처 사업 집행률이 70% 이상을 기록하며 현장 수요를 입증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94.9%로 가장 높았고, 수출바우처와 혁신바우처도 각각 72.9%, 75.9%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기업 수요에 맞춰 바우처 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주요 바우처 사업이 올해 높은 집행률과 경쟁률을 기록하며 현장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수출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바우처 방식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총예산 5790억원 중 5452억원이 집행돼 집행률 94.9%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에게 전기·가스·수도요금, 사회보험료, 차량 연료비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수출바우처는 추경 포함 전체 예산 2502억원 중 1824억원이 집행돼 72.9%의 집행률을 보였으며, 본예산 기준 70%, 추경 기준 78.2%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예산 652억원 중 495억원이 집행돼 75.9%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에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바우처는 고환율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기업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 수요가 확대됐으며, 중기부 관계자는 추경 1000억원 투입에도 경쟁률이 4대1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혁신바우처는 5대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중기부는 지역제조 혁신바우처를 시범 도입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바우처 사업의 높은 집행률은 현장의 정책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중기부는 기업 수요에 맞춰 바우처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올해 혁신바우처 예산을 전년보다 38억원 늘린 652억원으로 편성하고 수출바우처에 고환율 피해 기업 추가 한도 지원과 물류전용 바우처 확대를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