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반등 출발…차이넥스트 1.54% 상승
핵심 요약
중국 주요 증시가 4일 일제히 반등해 차이넥스트는 1.54% 상승 출발했다. 전날 세 지수는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7월 민간 제조업 PMI는 50.9, 국가통계국 PMI는 49.2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 증시가 4일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오른 3816.37로 개장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3% 상승한 1만3572.95를 나타냈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54% 뛴 3353.51로 출발해 세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반등은 주요 지수가 모두 밀렸던 전날 흐름과 대비된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9% 하락한 380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96% 내린 1만3448.29, 차이넥스트는 1.24% 떨어진 3302.5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하루 만에 세 지수가 나란히 상승 출발하면서 전날 낙폭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전날 시장의 약세에는 경기선행 지표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둔화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민간기관 루이팅거우와 S&P 글로벌이 3일 공개한 2026년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50.9로, 6월의 51.7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시장 예상치 51.5와 비교해서도 0.6포인트 밑돌아 중국 경제의 둔화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민간 제조업 PMI는 하락했지만 8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웃돌아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PMI는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축소를 뜻한다. 반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7월 제조업 PMI는 예상과 달리 49.2에 그쳐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간 지표와 공식 지표가 서로 다른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증시는 4일 상승세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