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공여단, 팔라우 미사일 훈련 전개
핵심 요약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이 팔라우에서 열린 다국적 방공·미사일 방어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는 어벤저 방공체계와 휴대용 스팅어 미사일을 활용한 합동 실사격이 포함됐다. 미 8군은 역내 전개 능력과 참가 전력 간 상호운용성을 점검했다.
주한미군 예하 핵심 방공부대인 미 8군 제35방공포병여단이 팔라우에서 실시된 다국적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훈련 ‘테네이셔스 아처 2026’에 참가했다.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가 주도한 이번 훈련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지대공 무기를 동원한 여러 차례의 합동 실사격 일정이 포함됐다.
제35방공포병여단 장병들은 미 육군 제52방공포병연대와 다국적 참가 전력과 함께 방공체계의 화력과 정밀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실사격에는 단거리 방공무기인 AN/TWQ-1 어벤저 체계와 장병이 어깨에 메고 발사하는 스팅어 미사일이 투입됐다. 서로 다른 부대와 전력이 연계된 상태에서 표적 대응과 무기 운용 절차를 수행하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테네이셔스 아처는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 역량을 시험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국적 훈련이다. 미 국방부 산하 조직인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특수작전사령부가 훈련을 이끌었다. 개최지 팔라우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적 방어 거점으로 꼽히며, 주한미군 주요 방공포병여단의 참가에는 역내 여러 지역에서 전력을 전개하고 운용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번 참가를 통해 미 8군은 한반도 밖의 다양한 환경에서 방공전력을 운용하며 임무 숙련도를 점검했다. 훈련은 동맹국과 협력국을 방어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참가 전력 사이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며, 자유롭고 개방된 태평양의 안정에 기여한다는 운용 목표 아래 진행됐다. 이는 미국이 한국 주둔 병력의 작전 운용 범위를 보다 유연하게 확대하려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