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고 39도 폭염…부산·울산 중대경보 발령
핵심 요약
토요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2~39도까지 오르는 극한 폭염이 예상된다. 부산과 울산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야외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토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39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으며, 부산과 울산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부산 중부와 남부, 울산 등지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이거나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22~25도의 아침 최저기온과 29~33도의 낮 최고기온을 보이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해안가와 내륙 지역 모두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밤사이에도 더위가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낮 시간대에는 그늘이나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선제적인 대응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