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의 시선 담은 배리어프리 전시 2부 개막
핵심 요약
발달장애 예술그룹 ‘틈사이로’ 작가 9명이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기획전 2부가 9월 30일까지 열린다. 세미나와 체험 부스, 토크 콘서트, 가족 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이 9월에 진행된다. 음성·수어·점자 해설과 다양한 관람 지원 도구를 갖춘 가운데 3부 전시는 10월 6일 시작된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배리어프리 기획전 ‘서로가 서로를’의 두 번째 전시를 열었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존중의 시선을 조명하며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예술표현그룹 ‘틈사이로’ 소속 작가 9명이 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전시와 연결된 행사도 9월에 잇달아 열린다. 9월 10일에는 장애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련되며, 9월 19일에는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부스 행사와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같은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돼 전시가 다루는 관심과 존중의 의미를 여러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체 기획전은 지난 6월 시작해 12월까지 모두 3부로 구성된다. 장애를 시혜나 동정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다각도로 비춘다.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린 1부 ‘서로가 서로를 알아차리는 방법’은 서로 다른 감각의 세계를 인지하는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은 지난 5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시설 인증을 받은 공간이다. 음성과 수어, 쉬운 해설을 비롯해 점자·큰 글씨 안내서를 제공하고 색각 보정 안경, 필담 도구, 소음 차단 헤드셋, 돋보기 등 관람 지원 도구도 갖췄다. 마지막 3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은 10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며 삶 속에서 이어갈 실천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