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조수미, 아시아 최초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핵심 요약
소프라노 조수미가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 음악인이 됐다. 제12회 시상식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국제 마리아 칼라스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렸다. 조수미는 수상의 순간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이탈리아의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다. 아시아 음악인이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조수미가 처음이다. 조수미의 국제 무대 활동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기여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베로나에서 열린 제12회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국제 마리아 칼라스 페스티벌의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매년 국제적인 무대에서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한다는 상의 취지가 이번 수상에도 반영됐다.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그리스계 미국인 오페라 거장 마리아 칼라스를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에는 이탈리아 영화·오페라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와 이탈리아 바리톤 레오 누치가 포함돼 있다.
조수미는 시상식을 마친 뒤 한 시대를 빛낸 위대한 예술가의 이름을 지닌 상이라는 점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수상의 순간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12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조수미는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 음악인이라는 기록도 함께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