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의 40년 음악 여정, 인천 무대에 오른다
핵심 요약
조수미가 오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지난 5월 발매한 기념 앨범 ‘CONTINUUM’ 수록곡과 콜로라투라 아리아, 동시대 신작을 선보인다. 최영선이 지휘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조수미의 40년 음악 여정을 조명한다.
세계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인천에서 자신의 음악 활동을 집약한 기념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프리마돈나로 활동해 온 조수미의 예술 세계와 음악적 여정을 인천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조수미가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CONTINUUM(컨티뉴엄)’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해당 앨범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를 비롯해 박종훈, 김진환, 일본 작곡가 무라마츠 타카츠구 등 국내외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음반을 통해 공개된 작품들이 무대 위 실연으로 이어지면서 조수미가 현재 구축하고 있는 음악 세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맡으며 세계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공연은 그로부터 40년에 이르는 음악 인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동안 축적한 성악적 성취와 예술적 변화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도록 구성됐다. 과거 활동을 되짚는 데 머물지 않고 새 작품과 해석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도 이번 기념 무대의 특징이다.
최영선이 지휘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조수미와 호흡을 맞춘다. 프로그램은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의 신작까지 폭넓게 구성되며, 오페라의 정통성과 현대 음악을 함께 아우른다. 관객들은 40년간 확장돼 온 조수미의 레퍼토리와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무대를 조수미의 현재진행형 예술 세계를 확인하는 자리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