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화동사범대, 동북아 냉전사 공동연구 확대
핵심 요약
조선대 동북아연구소와 중국 화동사범대가 냉전사·동북아·한반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연구 자료와 학술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학술 행사, 연구자 교류를 추진한다. 화동사범대 산하 9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국제 연구망 구축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와 중국 화동사범대학교가 냉전사와 동북아시아, 한반도 문제를 함께 연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6일 업무협약을 맺고 각자가 보유한 연구 자료와 학술 역량을 공유하며 관련 분야의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력 사업에는 동북아시아 냉전사와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한 공동연구, 학술 행사 개최, 연구자 교류가 포함된다. 두 기관은 자료와 연구 성과를 연계해 개별 기관의 연구 범위를 넓히고, 국제적으로 연결되는 연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면서 양측 연구진이 참여하는 학술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 상대 기관인 화동사범대 사회주의 역사 문헌연구원은 냉전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연구기관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와 우드로윌슨센터의 냉전 국제 사료 프로젝트(CWIHP) 등과 함께 세계적인 냉전사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 산하에는 냉전 국제사 연구 중심과 주변국가 연구원, 중한관계 연구 중심, 중국 당대 연구 중심을 비롯한 9개 연구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화동사범대의 세분된 연구 조직과 조선대 동북아연구소의 연구 역량이 결합하면서 협력 범위는 냉전 국제사부터 주변국가, 한중 관계, 현대 중국 연구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김미경 조선대 동북아연구소장은 공동연구와 학술 행사, 연구자 교류를 적극 추진해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