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청소년 하루 이용 3시간·월 결제 10만원 제한
핵심 요약
제타가 청소년의 하루 기본 이용시간을 3시간, 월 결제를 10만원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연내 도입한다. 세이프 모드 콘텐츠 제한, 성인 인증, 상담기관 안내와 AI 표시 등 보호 장치도 운영한다. 제타는 2024년 출시 후 올해 9월 글로벌 누적 가입자 1300만명을 넘어섰으며,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도 열었다.
스캐터랩이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타의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한다. 회사는 청소년 이용자의 하루 기본 이용시간을 3시간으로, 월 결제 한도를 10만원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연내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시간과 결제액에 상한을 두어 청소년의 이용을 관리하는 방안이다.
기본 이용시간이 한도에 가까워지면 휴식을 권고하고, 월 결제 한도에 도달하면 서비스 이용이나 추가 결제를 제한한다. 제타의 기본 환경인 ‘세이프 모드’에서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 수준의 콘텐츠를 제한하며, ‘언리밋 모드’는 본인 인증을 마친 성인에게만 제공한다. 대화에서 자살·자해 관련 표현이 반복 감지될 때는 전문 상담기관을 안내한다.
과몰입을 막기 위한 장치로 대화 화면에 상대가 AI라는 점을 상시 표시한다. 제타는 이용자가 직접 만든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AI와 상호작용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4월 출시돼 한국·일본·미국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올해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플랫폼을 즐길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며 보호 장치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최근 바른손이앤에이와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도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캐릭터·세계관을 발굴해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하는 것이 대회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