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바이에른전서 배움과 경쟁 함께 잡는다
핵심 요약
제주SK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코스타 감독은 최근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 선수들을 부상 방지를 위해 제외한다. 김동준은 노이어에게 배움을 얻고, 코스타 감독은 김민재에게 기회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제주SK FC가 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하는 경험 속에서도 팀의 경기 모델과 조직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고, 출전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경기를 즐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일요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3대3으로 비겼고, 그보다 앞선 수요일에는 코리아컵 32강에서 2부리그 화성FC와 연장 120분을 소화한 뒤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코스타 감독은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성전 120분과 인천전 90분을 모두 뛴 선수들을 바이에른전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 코치로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에 참가했던 코스타 감독에게도 바이에른과의 대결은 새로운 경험이다. 골키퍼 김동준은 오랫동안 동경해 온 마누엘 노이어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이번 경기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남은 시즌과 자신의 성장에 활용하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코스타 감독은 월드컵 이후 문자로 연락을 이어온 바이에른 중앙수비수 김민재와도 다시 만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입단 3년째인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게 출전 시간을 내주고 있다. 코스타 감독은 빠른 속도와 높은 수비선 소화 능력, 빌드업과 양발 활용, 세트피스 경쟁력을 김민재의 강점으로 꼽으며 훈련과 경기에서 주어지는 매 순간에 집중해야 감독의 판단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