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8 유엔해양총회 연계 무대 맡는다
핵심 요약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본행사는 부산에서 열리고, 제주 연계행사 개최 방안이 추진된다. 선정위원회는 2027년과 2028년 제주에서 사전·특별행사를 열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성범 의원은 제주 행사를 해양산업과 관광, 국제교류의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28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의 사전·특별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본행사 개최지로 부산을 정하고, 제주에서는 총회와 연계한 별도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제주 서귀포를 지역구로 둔 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선정위원회가 마련한 구상은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본행사를 부산에서 진행하는 한편, 2027년과 2028년에 제주에서 사전행사와 특별행사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다. 다만 제주 행사 개최는 정부 건의 절차를 앞둔 단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총회 관련 행사의 제주 유치를 추진해 왔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14번째 목표인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의 보전,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2028년 열릴 제4차 총회에는 유엔 193개 회원국을 포함해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행사와 연계행사가 부산과 제주에서 각각 추진되면서 두 지역이 총회 일정을 나눠 맡는 구도가 마련됐다.
김 의원은 제주가 2028년 유엔해양총회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향후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행사를 제주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계행사 개최를 제주 해양산업과 관광 활성화, 국제교류 확대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