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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중산간 밤새 열대야…낮엔 폭염 주의보
핵심 요약
19일 제주 해안과 중산간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와 서귀포는 12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낮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제주도 해안 전역과 일부 중산간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북부, 서귀포 남부, 성산 동부, 고산 서부 등 해안 지역과 북부 중산간 유수암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며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8도, 서귀포 26.7도, 성산 26.1도, 고산 25.8도, 유수암 25.8도로 나타났다. 제주와 서귀포는 지난 7일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1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성산과 고산은 올해 각각 8일째 열대야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된 제주시는 밤 최저기온이 27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5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귀포시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낮 동안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