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태풍 영향권…12일까지 연안 주의보
핵심 요약
제주 해경이 태풍 돌핀의 북상에 맞춰 6일부터 12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 해상에는 초속 9~16m의 강풍과 최대 5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태풍은 10일 새벽 서귀포 남쪽 약 640㎞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제13호 태풍 ‘돌핀’이 제주 해상에 접근하면서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6일부터 12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해경은 일주일 동안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돌핀은 최대풍속 초속 43m, 강도 3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 해상에는 초속 9~16m의 강풍이 불고 파도는 최고 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해상 기상이 악화되면 연안에서도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해안가 출입 자제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태풍은 5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40㎞ 해상에서 시속 17㎞로 서북서진했다. 당시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였으며 강도는 3으로 관측됐다. 이후 서진 속도는 시속 16㎞로 파악됐고, 10일 새벽에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 64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돌핀은 제주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해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8일부터 10일을 전후해 강한 비바람도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이 시기에 맞춰 안전관리에 나선다. 해경은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제주 연안의 영향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기상 악화 때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고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