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퐁낭 품은 마을 2곳에 교류 거점 조성
핵심 요약
제주 읍면지역 마을 2곳에 주민과 관광객의 교류 공간인 퐁낭라운지가 조성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1곳당 최대 2천만원과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지원된다. 보존 가치가 있는 퐁낭 자원을 갖춘 참여 마을은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주 읍면지역의 전통적인 주민 쉼터인 ‘퐁낭’을 활용한 새로운 마을 교류 공간이 들어선다. 제주관광공사는 2026년 말까지 리 단위 마을 2곳을 선정해 ‘퐁낭라운지’를 조성한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며 마을의 매력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존 공동체 공간의 역할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퐁낭라운지 1곳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방문객 안내 기능과 무료 와이파이 공간, 도보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무인 게시판, 지역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쓰인다. 비짓제주와 카름스테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퐁낭은 팽나무를 뜻하는 제주어로, 오랜 세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잠시 쉬어 가는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됐다. 퐁낭라운지는 이러한 장소적 의미를 바탕으로 마을에 축적된 이야기와 주변 지역자원을 연결한다. 주민의 일상과 방문객의 여행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체류·소통 거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대상은 보존 가치가 있는 퐁낭 자원을 보유하고, 제주도 읍면지역 리 단위 마을회나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제주도가 지정한 읍면 소재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곳이다. 신청 절차와 제출 사항 등 구체적인 모집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