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험학습 안전인력 100명 확충
핵심 요약
제주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외부 안전요원 최대 100명을 양성한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네 차례, 회차별 이틀간 총 14시간 진행된다. 이수자는 인력풀에 등록돼 안전요원이 필요한 학교와 연계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학교 밖 체험학습의 안전관리를 지원할 외부 안전요원 최대 100명을 양성한다.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네 차례 운영되며, 교육 이수자는 도교육청 인력풀에 등록돼 안전요원이 필요한 학교와 연계된다. 학교가 일정마다 적격자를 별도로 구해야 했던 시간과 행정 부담을 덜고, 사고 초기 대응력을 높이려는 조치다.
연수는 제주시 한북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부에서 집합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교육은 이틀 동안 총 14시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는 안전교육을 비롯해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안전요원의 역할과 책임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힌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제주도민이 전 과정을 마치고 인력풀 등록에 동의하면 연수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외부 안전요원은 교사를 대신해 학생을 인솔하지 않고,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점검하며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와 대피,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초기 대응을 맡는다. 이동과 숙박, 야외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체험학습에서는 교통사고와 추락, 익수, 질식 등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유형별 대처 역량이 요구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도 구급대 도착 전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교육은 8월 24~25일 열리며 이후 9월 10~11일, 10월 14~15일, 11월 18~19일에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규모는 15~32명으로, 신청자는 온라인에서 자격 요건과 회차별 접수 기간을 확인한 뒤 희망 일정을 선택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수자의 자격과 활동 가능 시기를 관리해 학교 수요와 연결하고, 대규모 여행단이나 여러 장소로 나뉘는 체험학습에서도 지역 전문인력이 안전관리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