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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응급 임신부, 부산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
핵심 요약
임신 26주 차 30대 응급 임신부가 제주에서 부산으로 헬기 이송됐다. 제주소방헬기 정기검사로 부산소방헬기 1호기가 투입됐다. 부산의 진료 가능 병원을 확보한 뒤 12일 오후 4시 57분께 이송이 시작됐다.
제주에서 조기 양막 파열 증상을 보인 임신 26주 차 30대 임신부가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부산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 지역에서 환자 진료가 어려워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제주 밖 의료기관으로 옮겼다.
이송 요청은 12일 오전 11시 39분께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접수됐다.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의 상태와 진료 필요성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 가운데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확보한 뒤, 해당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기로 결정하고 헬기 운항을 준비했다.
당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운용하는 소방헬기 ‘한라매’는 정기검사를 받고 있어 운항할 수 없는 상태였다. 제주 소방헬기를 즉시 투입하기 어려워지자 소방당국은 부산소방헬기 1호기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이송 수단을 마련했다. 부산에서 출발한 헬기는 환자를 태우기 위해 제주로 이동했다.
제주에 도착한 부산소방헬기 1호기는 임신부를 탑승시킨 뒤 같은 날 오후 4시 57분께 부산으로 다시 출발했다. 신고가 들어온 시점부터 부산행 이륙까지는 약 5시간 18분이 걸렸다. 이번 이송은 제주에서 진료가 어려운 응급 임신부를 위해 부산의 수용 가능 병원과 다른 지역 소방헬기를 연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