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제주 오라2동 주택서 불…5명 연기 흡입
핵심 요약
제주시 오라2동 공동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입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8명은 자력 대피했다. 세대별 정밀 검색에서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아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9일 오후 1시 36분께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공동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가 진화와 인명 구조에 나섰으며, 건물에 있던 입주민 가운데 모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30분 만인 오후 2시 5분께 완전히 꺼졌다. 진화 과정에서 4층 입주민 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세대에 거주하던 8명은 소방대의 구조 없이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자력으로 대피한 8명 가운데 1명도 연기를 마신 것으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게 된 입주민은 구조된 4층 주민 4명과 스스로 대피한 주민 1명을 합쳐 총 5명으로 집계됐다.
불이 완전히 진화된 뒤에는 각 세대를 대상으로 정밀 인명 검색이 진행됐다. 검색 결과 병원으로 이송된 5명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동주택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구체적인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