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대 체전, 약사 상주 의약품 안전관리
핵심 요약
제주 양대 체전에 도내 최초의 스포츠약국이 운영된다. 경기장 의료지원반과 구급차 배치로 응급 이송체계를 갖춘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점검을 포함한 감염병·식중독 예방체계도 가동한다.
제주에서 9월과 10월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최초로 스포츠약국이 문을 연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을 제공하고 도핑 예방 상담과 복약지도를 맡는다. 선수와 임원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일반 관람객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약국은 주경기장인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과 개·폐회식 현장에 설치된다. 개·폐회식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며 장애인체전 폐회식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개최한다. 전국체전 상황실에는 의료지원본부를 두고 주경기장 의무실과 보건소별 의료지원 상황실도 운영한다.
경기장마다 전담 의료지원반을 편성하고 부상자와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을 위한 구급차를 배치한다. 위험 종목은 경기장별로, 비위험 종목은 권역별로 차량을 둔다. 사격 등 제주 밖에서 분산 개최되는 종목의 선수단에는 별도 의료지원 방안을 적용한다. 의료기관과 의료단체, 소방, 보건소가 이 체계에 함께 참여한다.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체계도 동시에 가동한다. 선수단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 등 호흡기 감염병 위험과 소독 상태를 확인하고 경기장별 위험평가를 실시한다. 체전 기간 도청과 6개 보건소에 방역상황실을 두며, 경기장·숙소 주변과 공항·여객선터미널, 주요 관광지 음식점의 위생을 점검한다. 예약 숙박업소는 객실과 침구류 상태, 숙박요금 게시·준수 여부까지 살핀다. 식중독 비상대응체계도 운영한다. 장애인체전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체전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