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하늘 수놓을 페르세우스 유성우
핵심 요약
제주별빛누리공원이 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연다. 유성우와 계절 별자리를 감상하고 천체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 특별강연 신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오는 12일 오후 10시 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2026 여름밤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를 연다. 한여름 밤하늘에 나타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감상하는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유성우 관측에는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맨눈으로 즐길 수 있다.
야외 관측은 유성우 감상에 이어 오후 11시부터 계절 별자리 해설과 토성 관측으로 이어진다. 토성은 현장에 마련된 천체망원경으로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은 돗자리와 겉옷 등을 준비하면 밤 시간대 광장에서 보다 편안하게 관측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별똥별 우주쇼 관측 행사가 진행됐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공전 주기가 133년인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 공간에 남긴 먼지와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나타나는 천문현상이다. 해마다 8월이면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어 대표적인 유성우로 꼽힌다. 이번 관측회는 유성우뿐 아니라 여름철 별자리와 토성을 함께 살펴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실내에서는 관측에 앞서 우주를 주제로 한 강연과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오후 7시 과학커뮤니케이터 ‘개굴’이 ‘우주탐정, 우주법의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오후 8시 20분과 9시 30분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여름 별자리’ 영상을 두 차례 상영한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