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동 음용시설 4곳, 2분기 안전기준 충족
핵심 요약
제주 먹는물공동시설 4곳이 2026년 2분기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의 등급이었던 사제비물은 소독시설 교체와 청소·점검 뒤 두 분기 연속 기준을 충족했다. 제주도는 분기별 검사와 시설별 등급 관리를 통해 공동 음용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
제주지역 먹는물공동시설 4곳이 2026년 2분기 정기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은 절물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시설 1곳과 한라산국립공원의 영실물·노루샘·사제비물 등 3곳이다. 이들 시설은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공동 음용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분기마다 진행된다. 제주도는 환경부 훈령인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을 적용해 전년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별 관리 등급을 정한다. 이번 결과로 절물과 영실물, 노루샘, 사제비물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모두 적합 상태를 유지했다.
2025년 검사에서는 영실물과 노루샘, 절물 등 3곳이 양호 등급을 받았으나 사제비물은 주의 등급으로 분류됐다.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영향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사제비물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소독시설을 교체하고 시설 내부를 청소했으며, 이후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이어왔다.
소독설비 교체와 청소·점검 이후 사제비물은 다른 3개 시설과 함께 두 분기 연속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제주도는 먹는물의 안전을 관리의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절물자연휴양림 탐방로도 시설 정비를 마친 뒤 지난 7월 재개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