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대상에 김현준·임주희·문보미·이유정
핵심 요약
제주도가 2026 제주청년대상 4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김현준·임주희·문보미·이유정 씨가 디지털 기록, 창업, 봉사, 해녀문화 확산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9월 19일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제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제주도가 2026 제주청년대상 수상자로 김현준(37·드론엑스), 임주희(28·넠넠), 문보미(32·대학원생), 이유정(38·제주해녀협회) 씨를 선정했다. 김 씨는 혁신역량, 임 씨는 도전정신, 문 씨는 사회기여, 이 씨는 특별공로 부문에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9월 19일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제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현준 씨는 드론과 360도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융합기술을 활용해 수산·북촌·송당마을의 공간과 생활문화를 기록했다. 이 자료는 국내외에 공유되며 제주 문화자산을 알리는 데 쓰이고 있다. 임주희 씨는 다문화가정 자녀로 성장하며 겪은 언어·문화적 경험을 창업으로 연결하고, 실용 한국어 동화책과 보드게임을 비롯한 교재와 교구를 직접 기획·제작했다.
문보미 씨는 2010년부터 아동과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돌봄 봉사를 이어오면서 교육 및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현장 활동에 접목했다. 이유정 씨는 글로벌 해양 다큐멘터리 ‘씨그널_바다의 마지막 신호’에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제주해녀로 출연해 194개국에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했다. 해녀 관련 전시를 기획하고 해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활동도 지속했다.
수상자 선정은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제주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추천한 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청년대상은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청년을 발굴해 포상하려는 취지로 ‘제주도 청년대상 조례’에 따라 제정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올해 두 번째를 맞았으며, 제주도는 수상자들이 쌓아온 기록과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를 계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