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75개 부서 안전점검…미완료 17건 추적
핵심 요약
제주시가 10월 30일까지 75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상반기에 확인된 개선 사항 864건 중 847건은 조치가 끝났고 17건은 개선 중이다. 시는 기존 조치의 이행 상태와 새로 드러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함께 점검한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읍·면·동을 포함한 75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정기 위험성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사업장에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다시 살피고, 상반기 점검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반기 위험성평가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 864건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847건은 필요한 조치를 마쳤고, 나머지 17건은 현재 개선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미완료 사항은 시설 보강이나 재해 예방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사안으로, 시는 하반기 평가 과정에서 조치 상황과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안에 숨어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절차다. 제주시는 이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앞서 파악된 위험요인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반기 평가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요인이 있는지도 추가로 조사한다.
제주시는 평가 결과 시설 보강이 필요하거나 별도의 예산 마련이 요구되는 분야를 선별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수호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산업재해를 막으려면 현장의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미 개선한 사항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