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AI와 대화하며 게임 제작 배운다
핵심 요약
제주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자연어로 게임을 만드는 입문 교육이 열린다. 22일부터 두 차례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상 제주도민 30명을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게임 기획과 리소스 제작, 기능 구현을 실습하고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NC AI의 생성형 AI 플랫폼 ‘VARCO’를 활용한 게임 개발 입문 교육을 22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운영한다.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과 수정 사항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고 보완하는 ‘바이브코딩’을 중심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적은 참가자도 게임 제작 전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22~23일과 29~30일 두 차례로 나뉘며, 각 회차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틀간 총 8시간 진행된다. AI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이상 제주도민을 회차별 15명씩 모두 30명 모집한다. 신청은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용 VARCO 서비스가 제공되고, 전체 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하면 제주콘텐츠진흥원장 명의 수료증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게임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이미지와 캐릭터 등 제작에 필요한 리소스를 만들고, 실제 게임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을 실습한다.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작성하는 방식 대신 AI가 코드 생성을 지원하지만, 게임의 구조와 기능을 설계하고 결과물을 확인해 수정하는 과정은 참가자가 수행한다. 단순한 AI 활용법 설명에 머물지 않고 기획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생성형 AI를 제작 도구로 사용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교육 장소인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교육·제작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출발점으로 생성형 AI를 접목한 지역 콘텐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빈 제주콘텐츠진흥원 연구원은 NC AI와 함께 제주에서 AI 게임 제작 교육을 선보이고, 앞으로 게임과 음악 등 AI 기반 콘텐츠 교육 분야를 계속 넓히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