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제주 민속 담은 전통혼례 연다
핵심 요약
제주목 관아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통혼례가 네 차례 시범 운영된다. 한국 전통문화에 제주 민속문화를 접목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중심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시대 제주지역 행정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가 전통 방식의 혼례 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주목 관아에서 전통혼례를 모두 네 차례 시범 운영한다. 역사문화 공간에서 혼인 예식을 치르면서 도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접하도록 마련한 행사다.
혼례 절차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제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정해진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결혼이주자, 제주이주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신청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지역의 행정을 담당했던 중심지로, 최근에는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런 공간적 특성을 전통혼례와 연계해 관아를 단순한 관람 대상에 그치지 않고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제주목 관아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 혼례와 제주 민속문화를 함께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제주도는 행사가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 지원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