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케이머트리얼즈, 세종 생산거점 완성 눈앞
핵심 요약
제이케이머트리얼즈가 850억원 이상을 투자한 세종캠퍼스 제조2동의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제조2동에는 제조1동의 약 2배 규모인 대규모 폴리머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회사는 전·후공정 소재 사업과 연구개발·양산 연계 체계를 함께 강화한다.
한울소재과학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가 4년간 850억원 이상을 투입한 세종캠퍼스의 생산 기반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회사는 10일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제조2동 건축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인공지능과 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확대에 대응할 대규모 폴리머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반도체 소재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이번 투자의 핵심이다.
제조2동은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3월 준공된 제조1동보다 약 2배 크다. 두 건물을 합친 세종캠퍼스 전체 연면적은 1만1088.76㎡다. 제조1동은 지난 7월 공정안전관리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제조2동에는 고성능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폴리머 생산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2동 사용승인으로 캠퍼스 조성 작업도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세종캠퍼스를 중심으로 감광재와 폴리머를 포함한 반도체 전공정 포토소재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후공정 패키징 소재인 감광성 폴리이미드와 폴리벤조옥사졸로 사업 범위를 넓혀 전공정과 후공정을 함께 포괄하는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이번 증설은 개별 소재 생산 확대를 넘어 반도체 공정 전반에 대응할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종캠퍼스는 제이케이머트리얼즈의 핵심 양산 거점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기흥연구소가 담당하는 연구개발 역량과 세종캠퍼스의 대량생산 인프라를 연계해 소재 개발부터 양산까지 자체적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제조2동의 사용승인까지 계획대로 마치면서 생산 인프라 구축은 최종 단계에 들어갔고, 향후 전·후공정 소재 사업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