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 MRI 추적 AI, 국내 의료기기 인증
핵심 요약
트레이스젠트-AD가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획득했다. AI가 뇌 MRI의 신호 영역과 병변 정보를 분석하고 시점별 변화를 추적한다. 제이엘케이는 국내 의료기관 협력과 미국 FDA 등 해외 인허가를 추진한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가 뇌질환 치료 과정의 영상 분석과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트레이스젠트-AD(TRACEGENT-AD)’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획득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인증을 토대로 2026년 8월 11일부터 국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넓히고 임상 현장에서 제품의 활용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트레이스젠트-AD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뇌질환 치료 환자의 MRI 영상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뇌 영상에 나타난 고강도·저강도 신호 영역을 시각화하고 병변의 개수와 직경, 부피를 정량 정보로 제시해 의료진의 판단과 환자 상태 확인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영상 속 신호 영역과 병변 정보를 한 플랫폼에서 살필 수 있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서로 다른 시점에 촬영한 MRI 영상을 비교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플랫폼은 두 영상에서 병변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시각화·정량화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추적하도록 돕는다. 반복적인 MRI 검사와 정밀 영상 분석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 치료제 처방 환경에 대응하는 치료 지원 도구로 개발됐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분야에서 축적한 의료영상 AI 기술과 사업화 경험을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 확장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관과 실제 활용 사례를 확보하고, 해외에서는 구성 솔루션을 일원화한 패키지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한다. 국내 인증을 출발점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지원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