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글로벌, 단고테 정유 확장에 가열로 9기 공급
핵심 요약
제이엔케이글로벌이 나이지리아 단고테 정유공장 확장 사업에서 1713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 6월까지 원유 증류 장치용 설비 등 산업용 가열로 9기를 공급한다. 회사는 사업 수행을 토대로 아프리카 시장의 신뢰 강화와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산업용 가열로와 수소 추출기를 생산하는 제이엔케이글로벌이 12일 나이지리아 단고테그룹 산하 단고테 정유·화학 프리존 기업과 171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회사가 확보한 해외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단고테 정유공장 2단계 확장 프로젝트에 들어갈 핵심 설비인 산업용 가열로 패키지를 납품하는 내용이다.
공급 일정은 2029년 6월까지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원유 증류 장치용 가열로를 비롯해 나프타 수소 처리 가열로, 연속 촉매 재생 가열로, 중압 수소 첨가 분해 가열로 등 모두 9기를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대상 설비는 정유공장의 여러 공정에 배치되는 산업용 가열로로 구성됐다.
1981년 설립된 단고테그룹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다국적 산업 복합기업이다. 그룹은 2023년 나이지리아의 경제 중심지인 라고스 인근에 단일 정제 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 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2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최근 가동했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엔케이글로벌은 단고테 정유공장의 확장 일정에 맞춰 약 3년에 걸쳐 주요 가열 설비를 공급하게 됐다. 김방희 대표는 2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신뢰를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