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호프’ 액션 위해 수동 운전 도전
핵심 요약
정호연이 ‘호프’ 후속편 제작에는 현실적으로 고려할 사안이 많다며 투자 농담을 건넸다. 순경 역할을 위해 수동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고난도 주행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 황정민과 정호연은 밥값과 스태프 빵값을 건 게임에도 참여했다.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후속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시즌5’에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 정호연은 ‘호프2’를 원하는 반응을 언급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고려할 사안이 많아 제작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속편을 정말 보고 싶다면 투자해 달라는 취지의 농담을 건네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정호연은 이번 작품에서 순경 역할을 맡아 직접 차량을 운전했다. 촬영에 투입된 차는 제작진이 전국을 수소문해 어렵게 구한 스텔라였으며, 수동변속기 차량이었다. 자동변속기 면허만 보유했던 정호연은 배역과 촬영을 위해 수동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했고, 면허를 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 장면의 난도도 낮지 않았다. 정호연은 대담하게 질주하는 고난도 장면까지 직접 소화하며 작품 속 액션에 생동감을 보탰다. 앞서 영화에서 총을 들어야 한다며 운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꺼낸 바 있어, 수동면허 취득과 신체 훈련을 함께 진행한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운전부터 몸 만들기까지 캐릭터 구현에 필요한 과정을 직접 수행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값을 둘러싼 게임도 이어졌다. 출연진은 스태프들이 먹을 빵값까지 걸고 이른바 ‘악어 게임’에 참여했으며, 치열한 승부 끝에 황정민이 당첨됐다.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라는 점과 맞물려 경쟁 구도가 유쾌하게 펼쳐졌고, ‘호프’ 촬영 뒷이야기와 후속편을 향한 바람에 게임의 긴장감까지 더해지며 두 배우의 예능 출연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