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상황 따른 배려와 거절의 기준 밝혀
핵심 요약
정해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분명한 거절을 멋있게 본다고 말했다.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배우 정해인이 상황에 따라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해인은 11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에 게스트로 출연해 선의의 거짓말에 관한 질문을 받고, 꼭 필요한 때라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작품 속 인물이 상대를 계속 속여야 하는 설정과 실제 성향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나온 설명이다.
진행자 장도연은 극 중 장태하가 고은새를 속이며 거짓말을 이어가는 인물이라는 점을 짚은 뒤, 정해인이 현실에서도 선의의 거짓말을 잘하는지 물었다. 정해인은 판단이 상황마다 달라진다는 입장을 보였다.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지를 묻는 후속 질문에는 현재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분명하게 거절할 줄 아는 태도가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해인이 장태하 역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은 지난 7일 공개됐다. 작품은 기억상실을 겪는 검사 고은새와 자신이 그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고은새 역은 하영이 맡았으며, 정해인의 예능 발언은 거짓말을 계속해야 하는 장태하의 설정을 화제로 나누던 중 이어졌다.
한편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된 뒤 12일 소셜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영은 증조부와 관련된 일로 실망과 상처를 안긴 점을 사과하고, 최근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한 뒤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정해인의 예능 출연과 하영의 입장 표명은 각각 11일과 12일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