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혼란 딛고 자립 나선 해리성 장애 출연자
핵심 요약
해리성 장애로 정체성 혼란을 겪었던 출연자가 가슴 성형수술 계획과 여성호르몬 투여를 중단했다. 자립 과정을 거친 뒤 헬스장과 펜션을 결합한 헬스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검사에서 5~7개의 인격이 확인돼 기억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해리성 장애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가슴 성형수술까지 고민했던 한 남성 출연자가 수술 계획을 접고 여성호르몬 투여도 전면 중단한 근황을 공개한다. 이 출연자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77회에 다시 등장해 이전 출연 이후 달라진 생활과 현재의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첫 방송이 나간 뒤 자신에게 전해진 따뜻한 응원 댓글에 크게 감동했다고 설명한다. 시청자들의 격려를 받은 뒤 가슴 성형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어오던 여성호르몬 투여 역시 완전히 멈췄다. 이번 방송에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그는 이전보다 건강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보살들을 찾는다.
과거 그는 해리성 장애로 인한 극심한 정체성 혼란 속에서 가슴 성형수술을 고려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치열한 자립 과정을 거쳤고, 현재는 헬스장과 펜션을 결합한 형태의 ‘헬스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장으로 새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혼란에 머물렀던 이전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업을 꾸려가는 변화도 방송에서 공개된다.
생활은 안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졌지만 해리성 장애와 관련한 두려움은 남아 있다. 최근 검사에서는 여전히 5~7개의 인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결과를 받았으며, 다른 인격이 다시 나타나 자신이 기억을 잃게 될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방송을 통해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