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충청권 투표 첫날 이해찬 묘역 참배…당원 주권 강화 다짐
핵심 요약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 투표 첫날 세종에서 이해찬 묘역을 참배하고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1인 1표제와 당원 주권 강화를 강조하며 이해찬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 성공과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처리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 28일,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세종을 찾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하고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해찬 전 총리의 정신을 계승해 당원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 산울동 은하수공원에 위치한 이해찬 전 총리 묘역을 참배한 뒤, 세종 해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200여 명의 당원이 모였으며, 이들은 '개혁당대표! 2번 정청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 후보를 맞았다. 정 후보는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 전 총리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와 함께 묘역 참배부터 간담회까지 동행했다.
정 후보는 간담회에서 이번 전당대회에 처음 도입된 '1인 1표제'를 이해찬 전 총리의 정치적 유산과 연결지었다. 그는 "당원주권 정당은 이해찬 총리가 평민당에 입당하면서 민주적 국민정당의 주춧돌을 놓았고, 수십 년 동안 한 발 한 발 걸어와 '1인 1표'로 제가 마침표를 찍었다"며 "1인 1표 정신을 훼손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일점일획도 손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등 민주 세력 통합을 강조했다.
세종 지역 현안과 관련해 정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행정수도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해 연내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당원이 특별법 당론 채택 의향을 묻자 "오브 콜즈"라며 지방선거 때의 약속을 상기시켰다. 정 후보는 오전 세종 일정을 마친 뒤 전북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여성비전포럼 초청 행사에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