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대 뒤 김민석과 당내 화합 약속
핵심 요약
정청래 후보가 전당대회 뒤 김민석 후보를 포용하고 당내 화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당대표로 선출되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순회 경선에서 1.48%포인트 뒤진 상황을 두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전당대회가 끝난 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를 포용하고 당내 화합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11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두 후보를 각각 지지한 당원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와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적인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정치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당후사와 대승적 판단을 앞세워 김 후보를 품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치열한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지지층 간 간극을 전당대회 이후 직접 좁히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로 선출되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핵심 지지층과 전통적 지지층 일부가 등을 돌린 상태라고 진단하면서 이들이 다시 열정을 되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동지애와 전우애의 복원을 지지율 상승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현재 당대표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는 김 후보에게 1.48%포인트 차이로 뒤처져 있다. 정 후보는 경선 여건을 불공정한 게임으로 규정하면서도 지금까지 격차를 좁힌 결과 자체가 기적적이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성적에는 당원들의 절박한 지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