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광주 첫 행보·당정 협력 구상 제시
핵심 요약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당선 뒤 첫 일정으로 광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당정 협력과 개혁 세력 통합, 남북 소통 지원, 총선 공천 및 당 운영 개혁 구상을 제시했다. 핵심 지지층을 다시 결집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최대 10%가량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닷새 앞둔 12일, 정청래 당대표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직후 광주를 찾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도 내걸며 전통적 핵심 지지층을 다시 결집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서울 등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로 드러난 주식시장 양극화 문제를 다루기 위해 즉시 당·정·청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개혁을 위한 민주개혁 세력의 통합, 당의 개혁 정체성 재건, 효능감 있는 당정 협력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도록 AI 강국위원회와 메가 프로젝트 성공 특별위원회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 분야에서는 당내 한반도평화 신전략위원회의 활동을 확대해 끊어진 남북 간 소통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총선 인재 구성은 외부 영입과 내부 발탁을 각각 50%로 맞추고 남녀 비율도 5대 5로 정하겠다고 했다. 2030세대 비례대표는 남녀 한 명씩 선발해 당선 확실권에 배치하되, 평당원 지명직 최고위원을 뽑았던 방식을 준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당 운영과 지방 공약 이행 방안도 공개했다. 의원총회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주요 정책은 전당원투표제로 결정해 당원의 알권리를 넓히겠다는 내용이다. 6·3 지방선거 공약실천단을 구성해 강릉과 목포를 잇는 강호축 완성과 그냥해드림센터 등 약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핵심 지지층의 이완과 연결해 진단했으며, 자신의 당선 직후 약 5%, 당대표 직무 수행 뒤 빠른 시일 안에 약 10%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